“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일상에 작은 희망을 더하세요.”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는 요즘, 가계부를 들여다보며 한숨을 쉬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우리 일상에 작은 변화를 가져다줄 것 같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지원 정책이라니,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최대 45만원의 기회
모든 국민이 받는 기본 혜택
우선 전 국민이 1인당 15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4인 가족이라면 60만원, 작은 금액일 수 있지만 요즘 같은 때에는 반가운 소식이죠.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 1인당 30만원
-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40만원
정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는 조금 더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지역에 따른 추가 혜택도 있어요
- 비수도권 지역(서울·경기·인천 제외): 추가 3만원
- 농·어촌 인구감소지역(84개 시·군): 추가 5만원
상대적으로 경제적 기회가 적은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을 위한 배려가 엿보입니다.
2차 지급으로 더 큰 혜택
9월부터는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추가 10만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를 모두 합치면 개인당 최대 5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니, 생각보다 큰 금액이네요.
언제부터 신청할 수 있나요?
7월 21일, 기다리던 신청 시작
2025년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신청이 시작됩니다. 마감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니까 여유를 두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신청 다음 날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되니까, 빨리 신청할수록 빨리 받을 수 있어요.
첫 주는 조금 여유롭게
신청 첫 주에는 사람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서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 월요일: 1, 6으로 끝나는 분
- 화요일: 2, 7로 끝나는 분
- 수요일: 3, 8로 끝나는 분
- 목요일: 4, 9로 끝나는 분
- 금요일: 5, 0으로 끝나는 분
- 주말: 모든 분이 신청 가능
본인 차례가 아닌 날에 굳이 서두르지 마시고, 여유롭게 신청하시면 됩니다.
미리 알림 서비스로 편리하게
7월 14일부터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국민비서 누리집에서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7월 19일에 개인별 지급 금액과 신청 방법을 미리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깜빡하고 놓칠까 봐 걱정되시는 분들은 미리 신청해두시면 좋겠네요.
어떻게 신청하면 될까요?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 카드사 및 은행 애플리케이션: 평소 사용하던 앱에서 신청
-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거주 지역 홈페이지에서 신청
오프라인으로 직접 방문
- 주민등록상 주소지 지방자치단체: 직접 방문해서 신청
- 은행 영업점: 가까운 은행에서도 신청 가능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걱정하지 마세요. 직접 방문해서 도움을 받으면서 신청할 수 있으니까요.
받는 방법도 선택할 수 있어요
- 신용카드
- 체크카드
- 선불카드
- 지역사랑상품권
평소 사용하던 방식으로 편리하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누가 받을 수 있나요?
기본 조건
-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대한민국 국민
-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만 18세 이상)
-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대리 신청 가능
외국인 분들도 일부 가능
원칙적으로는 대한민국 국민이 대상이지만, 다음 경우에는 외국인분들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내국인이 포함된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외국인
- 국민과 동일한 건강보험 가입자, 피부양자, 의료급여 수급자
- 영주권자(F-5), 결혼이민자(F-6), 난민인정자(F-2-4)
한국에서 생활하고 계신 외국인분들도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다행입니다.
어디서 사용할 수 있나요?
지역 제한은 있어요
아쉽게도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내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 서울 거주자: 서울 내에서만 사용
- 경기도민: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
- 기타 지역: 해당 지역 내에서만 사용
여행 가서 쓸 수는 없지만, 우리 동네 상권 활성화에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사용할 수 있는 곳
- 전통시장: 정겨운 우리 동네 시장에서
- 동네 마트: 평소 장보던 마트에서
- 식당: 맛있는 한 끼 식사로
- 학원: 아이들 교육비 부담 덜기
- 기타 소상공인 업종: 동네 상권 곳곳에서
사용할 수 없는 곳
- 대형마트: 대기업 매장은 제외
- 백화점: 백화점도 사용 불가
- 배달앱: 온라인 업체들은 해당 없음
소상공인분들을 위한 정책이다 보니, 대기업보다는 우리 동네 가게들에서 사용하도록 되어 있네요.
꼭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항들
신청은 필수입니다
‘전 국민 지급’이라고 해서 자동으로 받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개인별로 신청해야 해요. 주변에 어르신들이나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계시다면, 신청을 도와드리는 것도 좋겠네요.
사용 기한을 놓치지 마세요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됩니다. 미사용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되니까, 받으신 후에는 꼭 기한 내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하며,
총 31조 8천억 원이라는 큰 규모의 예산으로 시행되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개인에게는 작은 금액일 수 있지만,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는 분명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동네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분들께도 도움이 되는 정책이 되길 바라며, 혜택을 받으실 수 있는 모든 분들이 기한 내에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작은 도움이지만, 이런 정책들이 모여 우리 사회가 조금씩 더 나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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